◆…모드리치 발롱도르 수상 [사진: 레알마드리드 인스타그램]
크로아티아의 월드컵 준우승을 이끈 루카 모드리치(레알 마드리드)가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를 꺾고 발롱도르를 수상했다.
4일(한국시각) 모드리치는 프랑스 파리에서 '프랑스 풋볼' 주관으로 열린 2018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193개국 축구 기자단의 투표에 힘입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1년 동안 최고의 활약을 펼친 축구선수에게 주어지는 상인 '발롱도르'는 전 세계 기자단 투표로 이뤄지는 만큼 축구 부문 개인상 중 가장 영예로운 상으로 평가받고 있다.
모드리치는 지난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크로아티아의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준우승을 이끈 공로를 인정 받으며 2018 발롱도르 수상자로 호명됐다.
지난 10년 동안 메시와 호날두가 발롱도르를 독식했지만 결국 모드리치가 이 두 사람의 독식에 쉼표를 찍게 됐다.
모드리치는 최종 투표 결과에서 호날두, 앙투완 그리즈만(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킬리앙 음바페(파리생제르맹)와 같은 세계 정상급 선수들과 치열한 경쟁 끝에 최종 수상자 자리에 올라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