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한고은 [사진: SBS '동상이몽2']
'동상이몽2'에 출연한 배우 한고은 신영수 부부가 유산의 아픔이 있었던 사실을 털어놨다.
17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는 한고은과 신영수 부부가 출연해 솔직한 심정을 털어놓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신영수는 조심스럽게 "사람들이 아기를 왜 안갖냐고 가끔 묻더라"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한고은은 "조금 겁나는 부분이 있다. 유산이 한번 됐지 않냐"라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고은은 "첫해에 임신, 유산이 되고 생각했다. 나이가 있으니까 병원을 다니면서 체계적으로 하자고 했다. 우리는 건강하고 자연 임신 가능하다고 하더라"라며 "갑자기 엄마가 돌아가시면서 그 외에도 굉장히 많은 일들이 있었다. 1년이 경황 없이 흘렀다. 이제 조금 안정된 순간이라 축복 받을 수 있다면 누릴 수 있었으면 한다"라고 임신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이어 신영수에게 "내년에는 식구도 한 명 늘려 보자"라며 원하는 성별을 물고 신영수는 "아들"이라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