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동 더 테라스 NEUM' 조감도. 사진=제주시 아라동지역주택조합 제공
최근 부동산 시장이 각종 규제로 관망세가 이어지고 있으나 제주도는 헬스케어타운 조성사업, 제주신공항 조성사업, 제주영어마을·신화역사공원 개장 등의 호재로 훈풍이 부는 분위기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에서 분양된 단지들은 분양 성적이 양호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5월 현대산업개발이 제주 영어교육도시에 분양한 '제주 아이파크 스위트'는 평균 59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단기간 완판에 성공했으며 이어 '제주 아이파크 스위트 R'이 고분양가에도 불구하고 평균 12대 1로 완판됐다. 7월 공급된 '라임힐' 단지는 평균 11.8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전 가구가 주인을 찾았다.
표준 공시지가도 제주도가 16.45% 올라 전국 평균 6.02%를 웃돌고 있고 인구 역시 제주시청 자료에 의하면 지난해 11월말 기준 제주시 인구가 50만 1475명으로 1월 49만 2401명보다 1.8% 가량 증가했다.
이에 제주도 내 아파트들이 주목받고 있다. 제주도에는 300가구 이상의 아파트가 전무해 아라동에 조성되는 대단지 주거타운으로 일대 부동산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의 전언이다.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2017년부터 현재까지 제주도 내 공급된 아파트 중 300가구 이상은 0곳, 200가구 이상은 1곳, 100가구대는 6곳으로 99%가 100가구 미만으로 형성됐다.
이러한 가운데 제주시 아라동 일대에서 STX건설이 시공(예정)을 맡은 '아라동 더 테라스 NEUM'이 공급될 예정이다.
이 단지는 타입별로 개방형 테라스, 4베이 평면, 복충, 드레스룸, 팬트리 등이 제공돼 가족 구성원과 라이프스타일에 따른 공간구성이 가능하다. 헬스클럽, 골프연습장, 키즈카페 등의 커뮤니티 시설도 조성된다.
단지가 들어설 아라동은 중앙로, 애조로 등 주요 도로가 인접했으며 시외버스 터미널, 제주공항, 제주항 등도 가깝다. 주변 생활 인프라는 제주시내 편의시설과 제주시청, 제주대병원,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등이 구성한다.
단지 관계자는 "주변 아파트 시세가 3.3㎡당 최대 1700만원인 것을 감안하면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이는데다 주거 환경이 우수해 인기가 높을 것"이라면서 "제주에서 보기 드문 대단지 주거타운으로 조성돼 차별화된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으며 소규모 단지에 비해 가격 상승도 돋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홍보관은 제주시 서광로에서 오는 5일 문을 열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