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SK텔레콤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이 2일 SK브로드밴드, SK플래닛 등 SK ICT 계열사가 참여한 신년회에서 5G와 AI를 중심으로 가시적 성과를 본격적으로 창출하는 해로 만들자고 주문했다.
박 사장은 “모든 것이 연결되고 융합되는 5G 시대는 국경과 영역 구분이 없는 글로벌 경쟁 시대로 세상의 변화 속도와 경쟁 상황은 더욱 격화될 것”이라며 “ICT 강국을 지켜내야 하는 과제에도 불구하고 시간은 촉박한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따라서 기존 성공방식은 더 이상의 성공을 보장하지 못하기 때문에 완전히 새로운 방식의 전혀 다른 업종을 영위하는 경쟁자들과의 경쟁을 위해서는 더욱 강력한 SK텔레콤이 돼야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전사 조직과 SK ICT Family 社는 물론 국내 및 글로벌 TOP ICT 기업들과의 건설적인 협력관계를 형성함으로써 다 함께 성공할 수 있는 ICT 새판 짜기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자고 요구했다.
이를 위한 실행 방안으로 우선 이동통신(MNO) 사업의 경우 '착하고 강한 MNO'를 주문했다.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서비스 혁신을 지속 강화해 고객에게 선택받는 은 물론 5G를 기반으로 한 B2B 시장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 성장을 가속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다음으로 미디어 사업은 IPTV뿐 아니라 OTT 서비스 옥수수 등이 5G 시대의 핵심 서비스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과감한 투자와 함께 국내외 사업자들과 협력을 통한 콘텐츠 산업의 지형도를 바꾸자고 제안했다.
세 번째로 보안 사업에서는 5G 시대의 안전한 서비스를 위해 ADT캡스, SK인포섹, IDQ 등 물리·정보보안에서 양자암호통신까지 보안 사업 역량을 결집하고 변화와 혁신을 통한 미래 융합 보안 산업의 신대륙을 개척할 것을 당부했다.
네 번째는 커머스에서 AI, VR 등 New ICT 기술과 결합해 고객들에게 완전히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해 고객이 스스로 찾는 서비스를 창조하고 IoT/Data와 AI/Mobility 영역은 벤처기업의 정신으로 스스로 개척해야 나가야 할 기회의 땅임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박 사장은 “이러한 노력은 글로벌 ICT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동력이 될 것”이라며 “우리 모두의 힘을 모아 질적·양적 성장을 모두 이뤄나가자”고 거듭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