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례포레자이' 투시도. 사진=GS건설 제공
GS건설이 올해 첫 청약에 나선 3개 단지가 1순위에서 모두 평균 50대 1 이상의 높은 경쟁률로 마감됐다고 4일 밝혔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3일 1순위 청약이 진행된 '위례포레자이', '다산신도시 자연&자이', 대구 '남산자이하늘채' 등 3개 단지는 각각 130.3대 1, 51.4대 1, 84.3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타입 모두 1순위에서 마감됐다.
위례포레자이는 특별공급 71가구를 제외한 일반분양 487가구 모집에 6만 3472명이 청약했으며 다산신도시 자연&자이는 일반분양 208가구(특공 670가구)에 1만 689건이 접수됐다. 남산자이하늘채는 특별공급 414가구를 제외한 일반분양 551가구 모집에 모두 4만 6469명의 청약인원이 몰렸다.
GS건설측은 "지난해 9·13 부동산대책과 12·11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으로 인해 청약조건이 더욱 까다로워졌으나 투기과열지구와 청약과열지역인 북위례 지역 첫 청약에서 100대 1이 넘는 기록이 나와 분양흥행을 예고했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최근 지속해서 업계 최대 수준의 주택공급 실적을 달성해오고 있다. 지난해 2만 748가구를 공급해 2015년부터 4년 연속 2만 가구 이상 분양 기록을 세웠다. 2017년에도 민간공급 최대물량인 2만 4345가구를 공급하는 등 시장에서 자이(Xi) 브랜드를 각인시키고 있다.
작년에는 9·13 대책으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분양보증이 연기되면서 주요 분양물량이 대거 연기됐음에도 불구하고 12월 한 달 동안 5개 단지·4807가구를 분양해 연간 물량의 4분의 1을 막판에 공급하는 저력을 보이기도 했다.
우무현 GS건설 사장은 "자이를 성원해주는 고객들의 관심과 사랑 덕분에 지난해 분양 단지마다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면서 "올해에도 고객들의 요구에 부합하는 상품과 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