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가로 프리미어' 조감도. 사진=신우산업개발 제공
서울의 부동산 가격이 해마다 빠르게 치솟으면서 최근 서울 접경지역인 경기와 인천으로 이주하는 수요도 늘고 있는 추세다. 서울보다 상대적으로 부동산가격이 저렴하고 서울을 잇는 광역교통망도 확충되면서 이 같은 분위기가 나타난다는 평가가 뒤따른다.
업계에 따르면 기업체들이 서울의 높은 지대를 피해 접경지역으로 이동하고 있다. 2기 신도시 내에 개발된 판교테크노밸리와 광교테크노밸리에는 서울을 떠난 주요기업들이 터를 잡고있는데 NHN과 넥슨과 엔씨소프트 등 주요기업들은 2013년 서울을 등진 바 있으며 2016년에는 삼성전자도 서초사옥을 더나 수원디지털시티로 적을 옮겼다.
이에 따라 서울 강남권 인근 하남미사강변도시에 대한 기업체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하남미사강변도시에는 서울을 잇는 지하철 5호선 미사역이 연내 개통될 예정이며 지하철 9호선 연장안도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 계획안'에 포함돼 사업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간선급행버스체계(BRT)도 도입됐다.
업계 관계자는 "하남미사강변도시는 교통망 확충으로 서울 강남권 접근성이 개선돼 경기도 권역 교통요충지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며 "강동 강동첨단업무단지와 엔지니어링복합단지, 고덕상업업무복합단지 등 배후업무단지가 하남미사강변도시와 인접해 있는 만큼 시너지효과도 기대해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가운데 신우산업개발이 하남미사강변도시에서 지식산업센터 '희가로 프리미어'를 분양 중이라 눈길을 끈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10층 규모로 지어지며 업무시설(지식산업센터)과 근린생활시설, 기숙사 등이 갖춰진다.
지식산업센터는 층고가 5.3m에 달하며 각 실 별로 발코니 서비스면적이 제공될 계획이다. 기숙사 역시 층고가 5.3m 복층형으로 설계됐다. 입주기업과 입주민의 프라이버시 보호를 위해 기숙사와 지식산업센터가 별동으로 들어서며 휴게공간과 옥상정원 등도 마련된다.
교통의 경우 향후 미사역 개통 시 서울 거주자들의 출퇴근이 더 수월해질 전망이며 BRT환승센터가 들어서는 황산사거리도 인근에 위치한다. 이밖에 올림픽대로와 외곽순환도로 등 광역도로망도 가깝다. 또 코스트코(3월 예정)가 인근에서 개점을 앞두고 있으며 하남 대표 쇼핑·문화·여가복합단지인 스타필드 하남도 인접했다.
분양 관계자는 "1억원대 소액 투자상품으로 DTI, LTV 등 부동산 규제에서 자유롭다"며 "취득세와 재산세 일부가 감면되며 부가세도 환급 받을 수 있어 비용절감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분양홍보관은 경기도 하남시 조정대로에 마련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