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벨로스터 N 기반의 고성능 경주차 벨로스터 N TCR을 디트로이트모터쇼에서 공개했다.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현대자동차는 14일(현지시각) 2019 북미국제오토쇼에서 고성능 경주차 벨로스터 N TCR을 비롯하여 엘란트라 GT N 라인을 공개했다고 15일 밝혔다.
현대차 미국법인 마케팅 총괄 딘 에반스 부사장은 “벨로스터 N TCR이 현대자동차의 북미 지역 모터스포츠 부문에서의 입지를 확장시켜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지난해 피렐리 월드 챌린지에서 i30 N TCR 차량으로 출전해 우승을 안겨준 브라이언 헤르타 오토스포츠팀이 2019년 IMSA 미쉐린 파일럿 챌린지에 출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대차는 또 기본 차량에서 고성능 N의 주행 감성을 느낄 수 있는 N 라인 트림이 첫 적용된 엘란트라 GT N 라인을 미국 시장에 새롭게 선보였다.
현대차 미국법인 상품기획담당 마이크 오브라이언 부사장은 “엘란트라 GT N 라인은 엘란트라 GT 차량에 고성능 N 모델인 i30N의 디자인적·성능적 요소를 반영한 차량”이라며 “향후 다양한 차종으로 N 라인 트림을 확대 적용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발표회를 통해 현대차그룹은 수소 및 수소전기차 연구·개발 및 설비 확대에 2030년까지 약 7조 6천억 원을 투자한다는 계획과 자율주행, 커넥티드 카 등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현대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벨로스터 N TCR, 코나EV, 넥쏘, 아이오닉 HEV, 아이오닉 PHEV 등 친환경차 5대와 엘란트라 GT N 라인, 벨로스터 N, 벨로스터 터보, 쏘나타 등 승용 6대, 팰리세이드, 싼타페, 투싼, 코나 등 RV 9대 등 총 21대의 차량을 전시한다.
현지 소비자들을 위해 벨로스터와 벨로스터 N을 체험해 볼 수 있는 레이싱 챌린지 게임 존을 운영한다.
현대차는 모터쇼에서 다음달 3일 예정된 프로미식축구 챔피언 결정전 슈퍼볼 경기 중간 광고 송출을 통해 미국 내에서 현대자동차의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나설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