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20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공개예정인 삼성전자의 갤럭시S10 시리즈의 모델별 판매가격이 유출됐다.
이탈리아의 안드로이드 관련 온라인 매체 튜토안드로이드(TUTTOANDROID)는 신뢰할 수 있는 업계 관계자로부터 삼성전자의 갤럭시 S10 시리즈에 관련된 상세한 정보를 입수했다며 21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우선 S10시리즈는 화면 크기에 따라 5.8인치 S10E(혹은 라이트), 6.1인치 S10, 6.4인치 S10 플러스 등 3개 모델로 구성되며 S10E는 평면 디스플레이를, S10과 S10플러스는 곡면(엣지) 디스플레이를 채택했다.
또한 S10과 S10+는 디스플레이 내장 지문인식 센서와 후면 트리플(3개)의 카메라를 장착하며 S10E는 블랙(검정), 화이트(흰색), 예로우(노랑), 그린(녹색)으로, S10은 블랙, 화이트 및 그린, 그리고 S10플러스는 블랙, 화이트, 그린에 2개의 특별 색상으로 출시될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10플러스 버전 후면 케이스는 세라믹 소재를 사용하지만 특별한 색상으로 출시될 2개 버전의 경우에는 세라믹이 아닌 유리 소재를 사용한다고 보다 구체적인 내용까지 확인했다.
전면 카메라는 디스플레이에 구멍을 뚫어 배치하는 '홀(hole)' 디자인이 적용되고 S10E와 S10은 싱글(1개) 카메라, S10플러스는 듀얼(2개) 카메라를 탑재한다. 정식 출시일자는 3월8일로 밝혔다.
모델별 판매가격을 보면 6GB(기가바이트)램에 128GB내부 저장용량의 S10E는 779유로(100만원), S10은 6GB램에 128GB버전은 929유로(119만원), 8GB에 512GB 버전 1179유로(151만원)이다.
S10 플러스는 6GB램에 128GB 1049유로(135만원), 8GB램에 512GB 1299유로(167만원), 최상위 모델인 12GB램에 1TB(테라바이트)는 1599유로(205만원)으로 확인됐다.
정확한 국내 출시일정과 가격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거의 없지만 이탈리아 매체의 보도가 사실일 경우 전례에 비춰 이 범위를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을 것이라는 추정은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