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방미나이 [사진: KBS1 '아침마당']
'아침마당'에 출연한 가수 방미의 나이가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25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 공감토크쇼 사노라면 코너에는 가수 방미가 출연해 '황혼에 홀로 된다면 자식과 함께vs혼자'라는 주제로 토론이 펼쳤다.
이날 방미는 "어머니가 위암 4기 말기로, 돌아가시기 직전까지 제가 끝까지 보살폈는데 저에게 의지를 많이 하셨다"며 "부담이 좀 많이 되고 오랫동안 아프니까 마지막에도 '의사는 뭐라고 그러니'라고 하셨다.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없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자식으로서 부모님께서 끝까지 부담을 많이 주고가니까 가슴이 아프고 후유증이 오래갔다. 미국으로 가는 계기도 됐다. 마음 아프게 떠나셔서 힘들었다"며 흐느꼈다.
1960년생으로 올해 60세인 방미는 "이러려고 혼자 있었던 것은 아닌데 남자들을 기다렸다"며 "혼자되기는 했지만 여전히 남자를 기다리고 있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