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후 처음으로 자영업자-소상공인만 초청
부산 방문, 스마트시티 전략보고회 참석
◆…문재인 대통령이 다음 주 자영업자, 소상공인을 청와대로 초청, 이들과 대화시간을 갖는다. 사진은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는 문 대통령(사진=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내주 처음으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만을 청와대로 초청해 '자영업계와의 대화' 시간을 가진다. 또 6번째 지역 경제 행보로 부산을 방문한다.
한정우 청와대 부대변인은 7일 오후 브리핑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설 연휴 이후부터 경제 활력을 위한 일상적인 '경제 챙기기' 일정을 더 폭넓고 깊이 있게 이어갈 예정"이라며 "문 대통령이 지난달 중소벤처기업인과의 대화, 기업인과의 만남에 이은 경제계 세 번째 소통행사로 자영업계와의 대화를 추진 한다"고 밝혔다.
한 부대변인은 자영업계와의 대화와 관련 "자영업자·소상공인에 대한 청와대 초청은 문재인 정부가 처음"이라며 "새로운 자영업 생태계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한 부대변인은 문 대통령이 내주 부산을 방문해 '스마트시티 전략보고회'에 참석할 것이라고도 밝혔다.
문 대통령은 지역경제 챙기기 행보로 작년 10월 전북 군산을 시작으로 경북 포항, 경남 창원, 그리고 올 1월 울산과 대전을 순차적으로 방문한 바 있다.
한 부대변인은 부산 방문과 관련 "스마트시티는 문 정부가 오래 전부터 준비해 온 것"이라며 "구도심으로 활력을 잃은 도시에 도시재생사업과 스마트화로 도시 전체에 활력을 주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를 통해) 미래형 스마트시티 선도모델로 선보이는 자리로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