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SK텔레콤
SK텔레콤이 삼성전자와 5G-LTE 결합기술 개발 및 검증을 마치고 국내에 출시 예정인 첫 5G스마트폰 '갤럭시S10 5G'에 탑재한다고 13일 밝혔다.
5G와 LTE네트워크를 함께 데이터 송수신에 활용해 전송 속도를 높이는 기술로 양사는 갤럭시S10 5G를 통해 5G의 1.5Gbps와 LTE의 1.15 Gbps 전송 속도를 묶어 최대 2.65Gbps로 데이터를 전송하는 데 성공한 바 있다.
이 기술을 탑재한 5G스마트폰은 5G만 활용할 때보다 전송 속도가 80% 빠르다. HD영화 한 편(2GB 기준)을 약 6초 만에 받을 수 있으며 일반 영상보다 5배 용량이 큰 VR콘텐츠(10GB 기준)도 약 30초 만에 다운로드 할 수 있다.
동일한 5G폰이라 하더라도 SK텔레콤 출시 모델은 초기부터 2.6Gbps급 데이터 전송을 지원하기 때문에 국내 최고 속도를 경험할 수 있으며 상반기 중 최대 2.7Gbps로 더 업그레이드될 예정이다.
핵심 기술 적용 및 필드 테스트에 성공한 SK텔레콤은 14일부터 갤럭시S10 5G 및 LG V50씽큐 5G를 을지로 본사 1층 ICT 체험관 티움(T.um)에 전시, 상용망과 연결된 5G스마트폰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오는 4월 5GX 체험 존을 전국 30여개 지역으로 대폭 확대해 출시 전 체험 존에서 AR·VR, 미디어 등 다양한 5G 서비스를 미리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