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신도시가 녹지공간이 풍부한 자연 환경과 더불어 지하철 8호선 연장 호재 등 서울 접근성 개선을 바탕으로 부동산시장 상승세를 타는 분위기다.
업계에 따르면 다산신도시는 전체 면적 475만㎡ 규모에 약 3만 2000가구, 8만 5000명을 수용하도록 계획된 곳으로 1만 8000여가구 아파트 분양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선 다산진건지구의 경우 분양가 대비 억대 웃돈이 붙은 것으로 전해졌다. '다산신도시 아이파크' 전용 84㎡의 경우 남양주에서 처음으로 지난해 6억대를 돌파하기도 했다. 신규 분양 계획이 끝남에 따라 1~2인가구를 겨냥한 오피스텔 수요 문의가 이어진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의 전언이다.
입지가 뛰어나다고 평가되는 역세권 오피스텔은 투자안전성을 바탕으로 청약이 몰리기도 하는데 지난해 8월 분양한 '힐스테이트 삼송역 스칸센'은 삼송지구 최다 청약접수건인 9648건을 기록하면서 단기간 완판에 성공한 바 있다. 지난 2월 부천시 중동에 공급된 '신중동역 랜드마크 푸르지오시티'도 전체 1080실 모집에 최고 1451대 1, 평균 21.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다산역 안강럭스나인' 광역조감도. 사진=안강건설 제공
이러한 가운데 안강건설이 다산진건지구에 공급하는 오피스텔 '다산역 안강럭스나인'이 자연 환경과 역세권 입지를 동시에 누릴 수 있어 눈길을 끈다. 이 단지는 지하 6층~지상 12층, 전용면적 19~35㎡, 모두 450실 규모다.
단지가 들어설 다산진건지구는 다양한 형태의 수변공원, 선형공원, 중앙공원이 조성 중이다. 맹꽁이를 모티브로 한 수변문화공간인 맹마구리 마당과 왕숙천 풍경길, 지하철 역세권과 중심상업시설이 만나는 도시형 선형공원, 열상산수폭포의 절경을 즐길 수 있는 중앙공원 등이 단지에서 도보권 내 위치한다.
단지 인근에는 다산역(가칭)도 들어설 예정이다. 지하철 8호선 연장사업인 별내선이 완공되는 2023년 다산역을 이용해 환승 없이 잠실역까지 이동 가능할 전망이다. 이와 함께 경의중앙선 도농역을 통해 서울시청, 서울역 등으로 이동할 수 있고 도로망으로는 지난해 개통한 구리~포천 고속도로와 서울~세종 고속도로(2025년 완공예정), 서울외곽순환도로 남양주IC, 구리IC 등이 있다.
단지에는 입주민을 위한 미니오피스 공간과 릴렉스룸, 코인세탁실, 무인택배보관함 등이 마련되며 외부 손님 방문 시 이용 가능한 게스트룸도 별도 제공된다. 이밖에도 실외에서 스마트폰을 통해 가전을 제어하는 사물인터넷(IoT)과 에너지절약시스템도 적용 예정이다.
다산신도시 인근 사노동과 퇴계원 일원 약 30만㎡ 부지에는 '경기북부 제2차 테크노밸리'가 2026년 준공 예정으로 1만 3000여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29만㎡ 규모 에너지산업단지 '그린스마트밸리(진건첨단IT산업단지)'와 '양정역세권 도시첨단산업단지' 등도 함께 조성된다.
인근 다산지금지구에는 시청, 교육청, 법원 등이 들어설 법조·행정타운이 형성되며 2020년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도 오픈을 앞두고 있다.
중도금 60% 무이자 조건이 단지에 적용되며 홍보관은 경기 구리시 경춘로에 마련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