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의 유원지 <사진: 파라다이스시티 제공>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동북아시아 최초의 복합 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에 실내형 테마파크 '원더박스'가 개장된다.
지난 27일 파라다이스 그룹은 오는 31일 공식 개장을 앞두고 시설을 공개했다.
지상 2층에 약 3933㎡(1200평) 규모인 원더박스는 '밤의 유원지'를 콘셉트로 현대적 정보통신기술을 융합해 독창적인 미디어아트 등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스페인 사그라다 파밀라의 미디어 프로젝트로 유명한 '모멘트팩토리'와 협업해 화려한 영상이 관객과 상호작용할 수 있도록 했다.
스포츠 어트랙션 '스카이트레일', 360도 회전형 '메가믹스', 페달을 밟으면 곤돌라가 상승하는 '매직바이크' 등 스릴 넘치는 놀이기구들도 도입했다.
식음료 영역도 강화해 아시아 최고로 손꼽히는 제니스 윙 파티시에의 디저트숍 등이 입점했으며 관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공연 등 체험형 콘텐츠를 강화했다.
파라다이스그룹과 일본 세가사미홀딩스의 합작법인인 ㈜파라다이스세가사미가 1조5000억 원을 투입한 파라다이스시티는 전체 부지가 축구장 46배 크기인 33만㎡(약 10만 평)에 달한다.
2017년 파라다이스 호텔&리조트, 카지노, 컨벤션이 오픈했고 2018년에는 부티크 호텔, 스파, 클럽, 예술전시공간, 쇼핑 아케이드 등이 개장했으며 이번 원더박스로 사업이 완성됐다.
이로써 파라다이스시티는 21세기 관광·레저산업을 선도하는 동북아 대표 랜드마크로서의 입지를 다지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