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참여형 공공분양 아파트…전용 74~84㎡ 구성
◆…'광주역자연&자이' 조감도. 사진=GS건설 제공
GS건설이 경기도시공사와 경기 광주시 역동 경기광주역세권 도시개발구역에서 '광주역자연&자이'를 다음달 중 분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단지는 경기도시공사가 시행하고 GS건설·태영건설·대보건설 컨소시엄이 시공을 맡은 민간 참여형 공공분양 아파트로 GS건설의 자이 브랜드와 경기도시공사의 자연&이 공동 참여하게 됐다.
광주역자연&자이는 모두 1031가구 대단지 규모이며 세부면적별로 전용 74㎡ 170가구, 전용 84㎡A타입 702가구, 전용 84㎡B타입 74가구, 전용84㎡C 타입85가구로 구성된다.
지상에 차가 없는 단지로 조성되며 내부에는 생태수변공원, 티하우스 등의 조경 시설과 게스트하우스, 키즈카페, 피트니스센터, 스크린골프연습장, 맘스스테이션 등의 편의 시설이 마련된다.
단지가 들어설 광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은 경기도시공사(70%), 광주시(28%), 광주도시관리공사(2%)가 공동시행을 맡아 49만 5747㎡ 부지에 4458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이다. 지난 2017년 9월 부지조성공사 착공을 시작으로 내년 사업이 완료될 계획이며 아파트와 단독연립주택, 준주거시설 등이 갖춰진다.
교통의 경우 2016년 개통된 판교~광주~여주구간 경강선을 통해 판교역과 강남역 이동이 가능하고 판교·분당생활권도 공유하게 된다. 이밖에 성남이천로(3번국도), 회안대로(45번국도) 등의 도로망을 이용할 수 있으며 향후 제2경부고속도로(구리~세종)도 인근에서 개통될 예정이다.
단지 인근 교육시설로는 역동초, 광주초·중, 경안초, 광주중앙고 등이 있으며 생활 인프라는 이마트, CGV, 롯데시네마, 경안근린공원, 경안천 등이 구성한다.
분양 관계자는 "광주역자연&자이는 뛰어난 입지에 우수한 주택을 공급하려는 공기업과 민간기업의 기술력이 합쳐진 단지"라며 "경기광주역을 통해 판교·분당생활권을 이용할 수 있고 쾌적한 주거환경도 갖춰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광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지구 내 산업부지에서 내달 중 문을 연다. 입주는 2021년 11월로 예정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