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가 소주 원조 브랜드 진로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진로(眞露)'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다양해진 소비자 입맛과 뉴트로(New+Retro) 트렌드를 반영해 브랜드 정통성 계승과 소비자층 확대를 위해 옛 감성을 새롭고 흥미로운 것으로 받아들이는 20대를 적극 공략하기 위한 전략으로 해석된다.
이번에 출시한 진로는 브랜드의 정통성을 반영하되 젊은 층에게 새로움을 전달하는데 중점을 두고 라벨 사이즈, 병 모양, 병 색깔 등 과거 디자인을 복원해 현대적으로 재해석, 소비자와 내/외부 전문가 조사를 통해 7080년대의 진로 라벨 기반 디자인을 적용했다.
투명한 스카이블루 색 병으로 새롭고 순한 느낌으로 상표는 한자 진로(眞露)와 브랜드를 상징하는 두꺼비 디자인을 재현했다. 다만 가독성을 높이기 위해 진로를 한글도 함께 표기했다.
뚜껑도 예전과 동일한 색상을 적용했지만 트위스트 캡으로 편의성을 강화했다. 도수는 젊은 세대들이 선호하는 저도수 16.9도로 개발됐다.
경험과 가치를 중시하는 젊은 세대들의 감성을 고려해 차별화되고 세분화된 마케팅 활동도 진행한다. 진로는 곧 두꺼비라는 인식이 강하다는 점에 착안해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두꺼비 캐릭터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게 된다.
뉴트로 풍 포스터에 캐릭터 이야기를 담은 SNS 콘텐츠, 다양한 판촉 홍보물을 제작·배포하는 등 소비자 접점에서의 홍보활동과 함께 진로 전성기 주점을 재현한 팝업스토어를 통해 새로운 재미를 선사할 계획이다.
뉴트로 진로는 병(360ml) 제품만 출시되며 오는 25일 첫 출고 이후 전국 유흥채널과 가정채널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