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가 새롭게 선보인 청정라거-테라가 초기 판매에서 뛰어난 성적을 보이며 빠른 속도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3월 21일 출시 후 한 달여 만인 지난 29일 기준 누적판매 약105만 상자, 3193만 병을 달성했다. 이는 국내 맥주 브랜드 중 출시 초기 가장 빠른 속도로 1초에 약 9.5병이 판매된 것으로 계산된다.
한 달여간 판매된 3193만 병을 눕힌 길이는 7345km로 테라의 맥아 원산지 호주 골든트라이앵글(7300km)까지 닿을 수 있다. 이에 하이트진로도 수요를 맞추기 위해 출시 보름 만에 목표를 조정하고 생산량을 2배 이상 늘리고 생맥주 제품군은 출시 일정을 재조정, 6월쯤 선보인다.
차별화된 제품력과 패키지, 모델, 광고 등 다양한 관련 내용이 소비자들 사이에 화제가 되며 SNS 등 온라인에서는 제품 인증샷 등 관련 게시글이 1만 건 이상 검색되기도 한다. 모델 공유 광고 영상도 공개 32일 만에 조회 수 1000만 뷰를 기록하고 있다.
마케팅실 오성택 상무는 “오랜 시간 기획하고 소비자의 니즈와 시대적 흐름을 반영함으로써 긍정적 반응을 유도할 수 있었다”면서 “소비자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소통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테라는 청정, 천연, 친환경 등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는 시대적 요구를 반영, 호주 골든트라이앵글 지역에서 생산되는 맥아 100%와 발효 공정에서 자연 발생하는 리얼탄산 100%를 담아 라거 특유의 청량감과 거품이 조밀하고 탄산이 오래 유지되는 장점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