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CEO연구소(소장 강성태)가 오는 16일 '빅데이터/인공지능 시대의 집단지성 구축 노하우 및 성공사례'를 주제로 <집단지성의 이해>의 저자 권찬호 상명대 대학원장 초청 강연을 연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강연은 각종 IT기기와 기술 발달로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집단지성을 이해하고 효율적인 활용법을 공유할 수 있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집단지성을 이끌어내기 위해 필요한 노력 외에도 각종 성공사례가 소개돼 바람직한 집단지성 구축을 위한 방법도 엿볼 수 있다.
강연에 나서는 권 교수는 그의 저서 <집단지성의 이해>에서 최근 유수의 기업 CEO들이 강조하고 있는 집단지성을 집합적 문제해결 능력으로 규정짓고 다양한 사회현상을 이 관점에서 파악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미래학자 풀러가 2030년 지식 총량이 3일 만에 2배씩 증가할 것이라고 말하는 등 빠르게 발전하는 21세기에 구성원들의 정보·지식·경험공유 등이 집단의 난제를 해결할 묘책이란 것이다.
권 교수는 중앙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노스웨스턴대 정치학 석사, 국방대 국제관계학 석사, 중앙대 정치외교학 박사를 거쳐 서울대 행정대학원 국가정책과정을 수료했다. 이후 정무장관실, 국무총리실, 대통령비서실, 외교부 등에서 근무했으며 상명대 학생처장, 대외홍보처장, 총장실장 등을 역임했다.
이번 강연은 당일 오후 7시 30분부터 서울 홍대입구 경의선 책거리 사무실 2층 강의장에서 진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