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KT
KT가 국내 중소 협력사와 5G 인빌딩 커버리지를 확보할 수 있는 '5G RF 중계기' 개발과 상용망 연동을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RF 중계기는 소형 빌딩, 지하 주차장 등 5G 기지국 전파가 도달하기 힘든 소규모 인빌딩 음영 지역의 커버리지 확보와 서비스 품질 개선, 중계를 위한 디지털 신호 처리와 중계 신호 송수신 전환을 위해 필요한 기지국 동기 추출 기능을 하나의 통합 디지털 보드에서 수행한다.
통합 디지털 보드는 무선 신호의 정밀한 필터링과 출력 제어 기능을 지원하여 기존 아날로그 방식으로는 어려운 5G 장비 규격 요건을 만족시키고 기존 중계기가 가지는 전파가 약한 지역에서의 운용 제약 한계를 극복할 수 있다.
개발된 중계기는 커버리지 확장성과 고품질 서비스를 위해 주파수 안정성과 최대 출력, 전파지연 등 주요 요구사항에 대한 검증 완료와 함께 현재 구축된 5G 상용 기지국과 단말기 간의 연동시험도 마친 상태다.
한편 KT는 이번 5G RF 중계기 개발 중소 협력사인 에프알텍 등 국내의 여러 중소기업과도 R&D 협력을 진행 중으로 5G 오픈 랩을 통해 생태계 구축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