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정된 성과 공무원 22명 초청, 문대통령 격려 오찬 연기
◆…비상근무 체재 돌입한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예정된 성과 공무원 초청 격려 오찬 행사를 취조하는 등 청와대가 헝가리유람선 침몰 대책마련 관련 비상근무 체재에 돌입했다 (사진=청와대)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발생한 유람선 침몰로 우리 국민 다수가 사망 또는 실종된 사고로 문 대통령이 이날 예정됐던 성과 공무원 22명에 대한 격려 오찬을 연기하는 등 청와대가 비상체재에 돌입했다.
문 대통령은 30일 '일본산 수산물 수입금지 WTO 분장 승소' 관련 3명, 'EU 화이트리스트 등재' 관련 3명, '강원도 산불피해 대응' 유공자 4명 등 주요 성과를 창출한 공무원 22명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 하며 격려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전날(현지시간) 헝가리 현지에서 발생한 유람선 침몰 사고로 우리 국민 다수가 사망하는 등 피해가 크다는 비보에 문 대통령은 이날 행사 연기를 지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