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기준 금리가 연 1.75%로 최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아파트와 상가 대비 낮은 투자금액으로 임대수익 확보가 가능한 오피스텔에 대한 관심이 여전한 분위기다.
한국감정원 통계자료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지수는 올해 꾸준히 하락해 지난달 기준 97.2까지 떨어진 반면 같은 달 오피스텔 전세가격지수는 100으로 수요와 공급이 균형을 이루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피스텔의 임대수익률도 4월 5.46%로 연 2%대 수준인 은행 예금 금리를 웃돈다.
다만 지역별 임대수익률은 다소 온도 차이를 보인다. 한국감정원 4월 오피스텔 임대수익률 통계에 의하면 서울 4.87%, 경기 5.33%로 전국 평균을 밑돌고 있으나 광주(8.48%), 대전(7.14%), 인천(6.45%)의 경우 서울보다 높은 수준이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서울은 지난해부터 공급이 과잉돼 작년에는 한번도 5%대를 회복하지 못했는데 타 지역 대비 분양가는 높지만 규제지역으로 묶여 대출 비율이 낮고 금리도 높은 것이 원인으로 분석된다"며 "대출 규제로부터 자유로운 비조정대상지역 중 업무지구와 가깝거나 지하철 역세권 위주로 투자해야 장기 공실에 대한 우려를 낮출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청라 리베라움 더 레이크 플러스' 투시도. 사진=지엘건설 제공
이러한 가운데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에서 오피스텔 '청라 리베라움 더 레이크 플러스'가 분양 중이다. 이 오피스텔은 국제업무단지 인근 청라동에 지하 6층~지상 27층, 전체 468실 규모로 공급된다. 지난해 1차 분양 마감한 409실이 더해지면 모두 877실 규모를 갖춘다.
단지 앞에는 세계 6번째 높이 전망 타워인 453m의 청라 시티타워가 들어선다. 지난달 부대공사가 시작된 청라 시티타워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오피스 임대시설 없이 모든 층에 쇼핑과 엔터테인먼트 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교통호재로는 지하철 7호선 시티타워역(가칭)이 있다. 2021년 착공해 2026년 개통될 계획인 노선이며 비슷한 시기 영종도와 청라를 잇는 제3연륙교도 개통될 전망이다. 청라·영종도 주민은 제3연륙교를 무료이용할 수 있게 된다.
단지가 들어설 청라국제도시는 하나글로벌캠퍼스, 의료복합타운, 도시첨단산업단지, 로봇랜드 등 직주근접성을 높일 수 있는 개발사업이 진행 중이며 국내 최대 규모 복합쇼핑몰 스타필드 청라도 오는 2022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청라 리베라룸 더 레이크 플러스는 이름에 걸맞게 청라호수공원을 앞마당처럼 이용할 수 있는 입지로 전체 세대수의 약 63%에서 호수조망이 가능하다"며 "일부 원룸 타입에서도 호수조망이 가능하고 투룸 타입의 경우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거실 확장 또는 알파룸을 선택할 수 있어 인기가 높은 전망"이라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인천 서구 청라동에 마련됐으며 중도금 60% 무이자 조건도 적용된다. 또 5월 가정의 달 맞이 경품이벤트가 진행되고 계약자 특별 혜택도 제공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