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슬래시티크스
갤럭시 노트10 시리즈의 전·후면 카메라 배치 위치가 변경될 것이라는 소문을 입증하는 케이스 렌더링이 공개됐다.
모바일 기기 전문 유출 사이트 슬래시리크스(/leaks)는 8일(현지시간) “이전 유출된 디자인과 일치하는 갤럭시 노트10용 케이스 렌더링”이라며 러기드 형태의 스마트폰 보호 케이스 디자인을 공개했다.
매체가 공개한 렌더링이 갤럭시 S10과 크게 달라진 점 두 가지는 화면 상단 우측 모서리에 배치돼 있던 전면 카메라가 중앙으로 이동됐고 가로 형태였던 후면 카메라 역시 애플의 아이폰 시리즈처럼 좌측 모서리에 세로방향으로 변경되었다는 것이다.
또한 LED 플래시는 'T'형으로 제1, 제2 카메라 렌즈 사이 우측으로 이동되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와 같은 배치는 지난해 출시된 노트9의 후면카메라와도 변경되었음을 알 수 있다.
소문에 따르면 노트10은 6.3인치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에 스냅드래곤855(미국시장)과 엑시노스9820(미국 이외지역) 프로세서가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최근 차세대 7nm(나노미터) 공정이 적용된 엑시노스9825 버전이 탑재된 모델이 벤치마크 사이트에 등장, 다른 대안도 모색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후면의 3개 카메라는 가변 조리개를 가진 1200만 화소 주 카메라, 123도 12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및 2배 광학 줌 기능의 1600만 화소 망원카메라로 구성되고 디스플레이 내장 초음파 지문인식 스캐너가 장착된다.
특히 모든 버튼이 제거될 것이라는 소문도 있지만 대세는 3.5mm이어폰 잭과 빅스비 버튼만 사라질 것이라는 것이 정설이다. 3400mAh배터리에 원(one) UI(유저인터페이스), 안드로이드9 파이로 구동될 가능성이 높다.
예상 판매가격은 1100달러에서 1200달러 선으로 특화기능인 S펜에 대한 정보는 나오지 않고 있지만 상당한 변경이 있을 것이란 추측들이 나오고 있다.
한편 최상위 버전인 노트10 프로의 경우 6.7인치 디스플레이에 후면에는 사물의 깊이를 측정하기 위한 TOF(전파를 방사해 되돌아오는 시간을 측정) 센서가 적용된 트리플 카메라가 장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