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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전국의 모든 어린이집은 3년마다 정부의 평가를 받아야 한다.
11일 보건복지부는 “기존 영유아보육법 중 어린이집 평가 인증제가 신청 형식 이였는데 앞으로는 의무제로 전환됨에 따라 전국의 모든 어린이집이 3년마다 정부의 평가를 받고 그 결과는 '아이 사랑 포털'에 공개 된다”고 밝혔다.
어린이집 평가 비용(25만~45만 원)은 전액 정부가 부담하고 항목 또한 79개에서 59개로 축소된다.
또한 보건복지부는 “평가 방식도 기존 서류위주 평가에서 관찰·면담 등 현장 중심으로 개편해 어린이집의 업무 부담을 줄였다”고 덧붙였다.
평가 결과는 A~D 등급으로 하위 C~D 등급은 평가 주기가 기존 3년에서 2년으로 줄어들고 서비스 개선을 위한 전문가 방문 컨설팅이 지원된다.
박능후 장관은 “아이들이 더 안전한 환경에서 보육 받을 수 있도록 개선됐으며 컨설팅 제도를 새롭게 도입해 전반적으로 보육의 질이 향상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