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10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PC 게이밍 쇼'에서 커브드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 'CRG5 27인치'를 공개했다.
영국과 미국의 게임 전문 매거진 PC 게이머(PC Gamer)가 주최하고 게임 방송 플랫폼 트위치(Twitch)를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됐으며 CRG5 27인치 제품은 240헤르츠(Hertz) 주사율을 지원하고 엔비디아(NVIDIA) 지싱크와 호환된다.
또한 240헤르츠 주사율과 1500R 곡률 커브드 스크린의 결합을 통칭하는 삼성의 래피드커브(RapidCurve™) 기술에 VA(Vertical Alignment) 패널, 3000:1 명암비로 빠른 화면 전환과 부드러운 움직임은 물론 몰입감도 한층 높여준다.
주사율이란 모니터가 1초당 보여 줄 수 있는 정지 화면 수를 말하는 것으로 240헤르츠는 초당 240번의 화면을 출력할 수 있다는 의미이며 숫자가 높을수록 순발력 있는 게임 플레이를 할 수 있다.
이 밖에도 게임 장르에 맞게 명암과 화면 밝기를 자동으로 설정해주는 게임 모드, 슈팅 게임 시 적중률을 높여 주는 가상 표적 기능, 청색광을 줄여주는 아이 세이버, 화면 깜박임을 줄여 이는 플리커 프리, 각종 게임 관련 설정이 가능한 게임 스타일 OSD 등 다양한 특화 기능이 탑재됐다.
이 제품은 올 하반기에 출시될 예정이지만 가격은 아직 미정이다.
한편 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올해 1분기에 주사율 100헤르츠 이상인 게이밍 모니터의 국내 시장 규모는 수량 기준 전년 동기 대비 147% 성장했으며 이중 삼성전자는 42%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