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상교 인스타그램]
클럽 '버닝썬' 폭행 피해자 김상교 씨가 자택 앞에 세워진 경찰차 모습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공개했다.
지난 10일 김씨는 집 앞에 서있는 경찰차를 촬영한 영상과 함께 "경찰 마크만 봐도 토할 것 같다"라며 "꺼졌으면"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지난 6일에도 "아직 내 폭행에 대한 단 한 명의 사과도 없었다. 반년이 돼간다 경찰의 독직폭행(직권 남용 폭행)은 내사종결로 검찰송치도 하지 않고 종료됐다"라고 말했다.
지난달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순찰차 블랙박스와 지구대 CCTV를 분석한 결과 김 씨에 대한 경찰의 폭행이 확인되지 않았다"며 해당 경찰을 검찰로 넘기지 않고 내사 종결한 바 있다.
김 씨는 지난해 클럽 '버닝썬'에서 폭행당한 후 신고를 받고 온 경찰에게까지 폭행당했다고 주장한 시점부터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경찰과 유흥업소의 유착의혹과 경찰 권력에 대한 비판을 계속 이어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