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주재 총영사, 여직원 성추행 혐의로 조사 받아…"이 와중에" 외교부 기강해이

◆…일본 총영사 여직원 성추행 [사진=SBS캡쳐]

일본 주재 총영사가 부하 여직원을 성추행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30일 경기남부경찰청은 국민권익위원회에 일본 주재 총영사인 50대 A씨를 대상으로 성추행 관련 제보가 접수돼 현재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귀국해 조사를 받았으며 혐의가 확인되면 형사처벌과 중징계를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오사카 등 일본 내 8개 지역에 총영사관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사건은 일본의 경제보복으로 한일관계가 최악인 가운데 발생 해 외교부의 기강해이가 심각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