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위치 [사진=기상청홈페이지]
목요일인 8일은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추지만 전국이 더운 가운데 대기불안정으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이날 차고 건조한 공기가 남하하는 가운데 대기하층의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대기가 불안정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의 매우 강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다고 예보했다.
이번 소나기의 강수량은 지역차가 매우 크고 예상강수량은 10~70㎜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 33도 인천 31도 춘천 33도 강릉 34도 대전 33도 대구 35도 부산 31도 전주 33도 광주 34도 제주 33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먼바다에서 최고 2.0m, 서해 먼바다에서 최고 2.5m, 동해 먼바다에서 최고 3.5m로 높게 일 전망이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미세먼지 등급은 '좋음'~'보통'이다.
기상청은 지난 4일 필리핀해상에서 발생한 제9호 태풍 레끼마(LEKIMA)가 이날 오후부터 매우 강한 중형급으로 발달해 대만의 북쪽을 스치듯이 지나 중국 본토에 상륙해 상하이 부근을 거쳐 서해로 빠져나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제10호 태풍 크로사(KROSA)는 8일 괌북북서쪽을 지나 10일 도쿄 남쪽에 이를 것이라고 예보했다.
현재로서는 한반도에 영향을 주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