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그룹 임직원·가족 봉사단, 크레파스 재가공 활동-조세일보모바일

◆…지난달 31일 서울 서초구 호반파크 2관에서 호반그룹 임직원과 가족들이 크레파스 재가공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호반건설 제공

호반그룹 임직원 봉사단 호반사랑나눔이가 지난달 31일 서울 서초구 우면동 호반파크 2관에서 '크레파스 옮김(재가공)' 활동에 나섰다.

2일 호반그룹에 따르면 건설계열 호반건설·호반산업 임직원, 가족 등 60여명은 시민사회단체 '옮김'과 함께 이날 몽당 크레파스를 모아 재가공을 진행했다.

크레파스 재가공은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등에서 사용하고 남은 크레파스를 색깔별로 모아 녹이고 굳히는 과정을 거쳐 새 크레파스로 만드는 작업이다. 이번에 새로 만들어진 크레파스는 미술 교육과 교구 등이 부족한 필리핀 톤도 마을에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옮김은 '누군가에게는 버림, 누군가에게는 옮김'이라는 기조 아래 주변에서 쉽게 버려지는 비누, 크레파스, 이면지 등의 자원을 재탄생시킨 뒤 이를 필요로 하는 곳으로 옮기는 선순환 활동에 나서고 있다.

호반그룹 임직원·가족 봉사단, 크레파스 재가공 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