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말 기준 RBC비율...1분기말 대비 생보 10.7%p↑, 손보 4.8%p↑
생보사 RBC비율 최하위...DB∙DGB∙흥국 順
손보사 RBC비율 최상위...다스법률∙스위스리∙알리안츠글로벌 順
최하위...엠지∙롯데∙농협 順
올해 6월말 현재 생명보험회사 RBC비율은 296.1%로 1분기말 285.4% 대비 10.7%p 상승했다.
생보사 중 재무건전성(RBC비율)이 가장 좋은 3개 회사는 푸르덴셜생명,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 오렌지라이프생명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생보사중 RBC비율 최하위 3개사는 DB생명, DGB생명, 흥국생명 순이었다.
RBC비율이 가장 크게 상승한 생보사는 처브라이프생명으로 1분기말 대비 39.1%p 높아진 382%를 기록한 반면, 푸본현대생명이 1분기말 대비 83.2%p 하락해 낙폭이 가장 컸다.
대형 생보사인 삼성생명, 한화생명, 교보생명은 RBC비율이 상승했다. 전년말 대비 각각 18.7%p, 3.1%p, 30.5%p 상승한 357.4%, 221.3%, 352.6%를 기록했다.
RBC비율이 200%에 미치지 못하는 생보사는 IBK생명, 농협생명, 흥국생명, DGB생명, DB생명 등 5개사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1분기말에 비해 IBK생명이 추가적으로 200% 아래로 떨어졌다.
손해보험회사는 6월말 현재 RBC비율이 256.9%로 1분기말 252.1% 대비 4.8%p 상승했다.
개별 손보사로는 다스법률, 스위스리, 알리안츠글로벌 순으로 외국손보사들의 RBC비율이 높았다. 손보사중 RBC비율 하위 3개사는 엠지손보, 롯데손보, 농협손보 순이었다.
삼성화재, 현대해상, DB손보, KB손보, 메리츠화재 등 국내 주요 손보사의 RBC비율은 상승했다. 1분기말 대비 각각 3%p, 3.7%p, 9.7%p, 3.3%p, 19.0%p 상승한 352.7%, 230.7%, 239.2%, 193.3%, 235.7를 기록했다.
반면 농협손보와 롯데손보는 RBC비율이 하락했다. 전년말 대비 각각 1.1%p, 22.3%p 하락한 174.1%, 140.8% 수준을 보였다.
한편 엠지손보는 6월말 현재 RBC비율이 130%로 1분기말 대비 21.6%p 개선됐으나, 여전히 손보사중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RBC비율이 200%에 미치지 못하는 손보사는 한화손보, KB손보, 흥국화재, 더케이손보, 뮌헨리, 농협손보, 롯데손보, 엠지손보 등 8개사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롯데손보와 엠지손보는 RBC비율이 150%를 하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