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청각장애인 통화 개선 '손누리링' 공개

◆…사진제공:SK텔레콤

SK텔레콤이 수신자인 청각장애인들이 음성통화가 어려움을 알려주는 통화 연결음 서비스 '손누리링'을 10월 1일부터 선보인다고 밝혔다.

발신 고객은 통화 연결음에서 “청각장애를 가진 고객님의 휴대전화입니다. 문자로 연락주세요”라는 음성 안내를 받게 되며 손으로 세상을 그린다라는 의미이며 모바일 티월드 내 부가서비스 메뉴 및 대리점과 고객센터(휴대폰 국번없이 114 또는 080-011-6000)에서 무료 신청 가능하다.

27만여 명으로 추산되는 국내 청각장애인들은 음성통화 대신 문자를 주고받거나 영상통화로 수화를 이용하지만 택배나 은행, 관공서 등 제3자가 보내는 고지성·안내성 전화를 받지 못해 불편한 경우가 많았다.

이에 SK텔레콤은 국립 서울농학교와 전국 청각자애인협회의 의견을 청취한 후 개발에 착수해 통화 연결음 안내 서비스를 도입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