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한국세무사회관 6층 대강당에서 진행된 한국여성세무사회 전문가 특강에서 고경희 회장이 회원들에게 증여세 분야의 노하우를 전하고 있다. (사진 한국여성세무사회)
고경희 한국여성세무사회장(이하 고 회장)은 지난 9일 한국세무사회관 6층 대강당에서 '비상장주식평가와 증여세 실무'를 주제로 특강을 개최했다고 12일 전했다.
고 회장은 이날 강의에서 회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속증여세 분야의 노하우를 아낌없이 전달했다.
최근 기업들이 상속증여 등의 사유로 주식이동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세무사들도 주식이동과 관련한 주식평가 및 과세문제, 절세방법이 복잡해 어려워 한다는 것이 고 회장의 설명이다.
고 회장은 "20년 만에 여성세무사회의 선출직 회장으로 당선될 당시 우리 회원들 모두가 재산세 분야의 전문가가가 되도록 길잡이 하겠다는 공약에 따라 이번 특강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여성세무사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전문가 특강을 활성화 하고 연구하는 여성세무사회가 되도록 세미나 및 토론회 등도 주기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특강에 참석한 한 회원은 "주식평가와 상속증여세가 워낙 전문화되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접할 기회가 적었다"면서 "이번 강의를 통해서 지식을 공유하니 특정분야의 전문가로 발돋움 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한편 고 회장의 이번 특강은 이 달 23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3주간 진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