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트위터
삼성전자가 내년 2월18일 공개예정인 갤럭시 S11 플러스 버전에는 샤오미 미10과 다른 메커니즘을 적용한 1억800만 화소 카메라 센서가 탑재될 것이라는 소식이다.
삼성전자 모바일 기기 정보에 정통한 중국 트위터 계정 아이스유니버스는 15일, 갤럭시 S11 플러스는 9개의 픽셀을 하나의 픽셀로 사용, 2.4미크론 1200만 화소 카메라를 장착할 것이라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1200만 화소 또는 1억800만 화소냐 보다 더욱 중요한 것은 2.4미크론이라는 픽셀의 크기로 저저도 환경에서의 이미지 품질을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노이즈를 줄이는데 매우 유용하며 지금까지 출시된 스마트폰 카메라 화소 중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된다.
샤오미 미10에는 4개의 픽셀을 하나의 픽셀로 사용하는 2700만 화소 카메라가 장착됐다. 기본모드인 2700만 화소 촬영에는 문제가 없지만 1억800만 화소로 촬영 시 이미지를 처리하는 동안 앱이 몇 초 동안 멈추는 것 같은 현상이 발생하고 HDR도 작동하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또한 이미지 센서의 크기가 물리적으로 매우 크기 때문에 더 많은 빛을 받아야 더욱 세밀한 세부묘사가 가능하지만 미 노트10의 경우 이에 합당한 광학 시스템을 갖추지 못해 시사계의 심도가 낮은 것도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특히 가까운 거리(약 20cm)에서 촬영한 이미지는 해상도가 매우 떨어지고 흐릿해져 끔찍한 수준이라는 평가까지 나왔다.
한편 또 다른 전문가는 2.4미크론 1200만 화소 지난 9일(현지시간) 보도된 1억800만 화소 브라이트 HMX 커스텀(최적화) 센서를 의미하는 것으로 저저도 환경에서의 이미지 품질을 믿기 어려운 수준으로 향상시킬 것이라고 주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