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KT
KT가 유동인구와 소비 및 상권, 여행 등 생활 데이터를 개인과 기업이 거래할 수 있는 통신 빅데이터 플랫폼(
)을 공개했다.
KT와 산하 16개 센터에서 생산된 데이터를 수집해 클라우드와 인공지능을 통해 분석된 데이터를 유통하는 플랫폼으로 지난 7월 과기부의는 '빅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 구축 사업' 통신 분야 사업자로 선정됐다.
이후 지난 5개월간 스타트업과 관련 기관으로 구성된 16개 센터와 플랫폼 구축작업을 진행해 왔으며 비씨카드(카드 소비정보), 넥스트이지(관광), 두잉 랩(영양 정보 분석), 오픈메이트(부동산·상권), 경기대학교(배달이동경로), 한국인터넷진흥원(불법 광고 스팸 콘텐츠) 등 데이터가 수집된다.
플랫폼은 사람(연령, 성별)·세대((집계 구 단위)·기업(지역, 업종, 회사명)·시간(시각, 날짜)·공간(행정동, 단지, 건물) 등 5개 영역(Key)을 기준으로 데이터 융합을 할 수 있는 정제한 113 테라바이트(TB) 분량 128종으로 공개된다.
더불어 구매자가 플랫폼 안에서 즉시 분석할 수 있는 인공지능 기반 데이터 예측 서비스도 제공, 비전문가도 쉽게 데이터를 추출하고 가공해 다양한 인사이트 도출이 가능한 것은 물론 유동인구와 소비 데이터를 융합해 인구 유입 대비 지역 별 판매현황과 향후 성장 예측도를 분석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분석을 원하는 지역과 유사한 특성이 있는 지역을 찾아 상호 비교할 수 있는 서비스와 읍면동, 건물 등 지역 특성 입력 시 유사 지역을 탐색해 주는 등 조건에 맞는 최적 입지를 추천해주는 특화 서비스 유레카(Useful Recommendation Case)도 선보인다.
이와 함께 한국정보화진흥원(NIA), 상해데이터거래소(SSDE)와 데이터 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중국과 한국 간 데이터 활용 사례와 관련 기술 교류를 통해 데이터 생태계 조성에도 앞장서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