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포주공 4단지 재건축…전용 39~114㎡ 255가구 일반분양
◆…'개포프레지던스자이' 조감도. 사진=GS건설 제공
GS건설이 서울 강남구 개포동 개포주공아파트 4단지를 재건축하는 '개포프레지던스자이'의 견본주택을 오는 27일 개관하고 분양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이 단지는 최고 35층, 35개동, 3375가구 규모다. 이 중 255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며 전용면적별로 39㎡ 54가구, 45㎡ 19가구, 49㎡ 27가구, 59㎡ 85가구, 78㎡ 16가구, 84㎡ 24가구, 102㎡ 12가구, 114㎡ 18가구로 구성된다.
GS건설은 개포지구 내 최대 규모 단일 아파트 브랜드 단지인 만큼 외관, 조경, 커뮤니티시설, 내부 시스템 등을 기존 단지와 차별화되도록 적용할 계획이다. 외관은 조경공간과 연계한 옥탑구조물, 커튼월 마감, 우드컬러 프레임 등을 매칭하고 45% 비율에 달하는 조경면적에 언덕 활용 자이오름, 전망대, 글램핑장, 진경산수원 등을 배치한다.
커뮤니티시설로는 개포 첫 아파트 내 루프탑 인피니티풀, 최상층 스카이라운지, 독채 형태의 게스트하우스, 자연채광 도입 실내수영장, 스크린·스윙분석 시스템을 갖춘 실내골프연습장, 1인 독서실, 시네마룸 등이 계획됐다.
단지는 대부분 남향 위주로 배치되며 95% 가량이 판상형으로 설계됐다. 가로대와 철제난간이 없는 유리난간창호와 환기형 공기청정시스템 시스클라인(Sys Clein) 등도 도입된다.
단지에서 도보권 내 분당선 개포동역과 대모산입구역이 위치하며 양재대로, SRT 수서역 등도 가깝다. 주변 생활인프라는 코엑스, 현대백화점(무역센터점), 롯데백화점(강남점), 삼성서울병원 등이 구성한다.
견본주택은 서울 강남구 대치동 자이갤러리에 마련되며 100% 사전방문 예약제를 통해 운영된다. 원하는 날짜와 시간(오전·후)을 신청하면 추첨을 통해 관람할 수 있다. 오는 20일까지 홈페이지에서 방문 사전예약이 가능하며 신청자수에 따라 기한 연장이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 사전예약 대상 기간은 오는 27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이며 이후에 현장방문이 가능하다. 관련 자세한 내용은 자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상국 분양소장은 "개포지구는 재건축사업으로 2022년까지 2만가구 이상이 입주할 예정"이라며 "개포지구 내 3000가구가 넘는 최대 규모 단일브랜드 단지로 프리미엄 상품을 선보여 자이의 새로운 대표단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입주예정 시기는 2023년 2월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