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서울 성동구 헤이그라운드 서울숲점에서 열린 임팩트 커리어 Y 후원 협약식에서 박진회 한국씨티은행장(왼쪽)이 허재형 루트임팩트 대표(오른쪽)에게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한국씨티은행 제공
한국씨티은행은 7일 오후 서울시 성동구 소재 헤이그라운드 서울숲점에서 루트임팩트와 임팩트 커리어 Y(Youth) 후원 협약식을 갖고 씨티재단 후원금 약 2억3000만원(미화 20만 달러)을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임팩트 커리어 Y(Youth) 프로그램은 소셜벤처들과의 지속적인 네트워킹을 통해 청년 인재들의 성공적인 취업 및 직장생활 전반을 지원하고자 기획됐다.
프로그램 첫해인 2019년에는 직무 역량 강화 교육과 커리어 포럼 그리고 잡페어 등을 통해 직무교육 및 채용을 위한 직접적인 지원을 했으며 올해에는 실무교육을 추가하여 참여자들에게 더욱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구체적으로 오는 3월부터 소셜벤처 조직과 대학을 연계하는 산학협력 프로그램인 임팩트 프로젝트 프로그램을 신설하여 학생들에게 해당 조직의 현직자와 함께 실무 프로젝트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친환경 사업을 추진하는 소셜벤처 닥터노아가 이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소셜벤처 및 소셜 임팩트 분야의 구체적 직무를 논의할 체인지메이커 커리어 컨퍼런스와 소셜벤처 조직 신규 입사자들의 적응을 돕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등을 추가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
협약식에 참석한 박진회 한국씨티은행장은 “우리 사회의 다양한 문제들을 혁신적인 방안으로 해결하고자 하는 소셜벤처들이 우수한 인재를 유치하고 이러한 활동에 관심이 많은 유능한 청년들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장기적인 관점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