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지역별 랜드마크급 상가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는 분위기다. 고강도 주택시장 규제가 이어지고 저금리 기조도 겹쳐 수익형 부동산이 주목받는 것이 주요인이란 분석이 뒤따른다.
업계에서는 지역 내 랜드마크 상가의 경우 배후수요에 따른 수익성에 대한 기대로 안정성을 중시하는 보수적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다고 말한다. 특정지역의 랜드마크는 주로 중심상업지역에 자리를 잡는데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중심상업지역에서는 최대 1500%의 용적률을 확보할 수 있다. 이에 도시 어디에서나 눈에 띄는 마천루를 쉽고 자연스레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잡게 된다는 것이다.
◆…'세종 리더스포레 이스트·웨스트' 이미지. 사진=한화건설 컨소시엄
이러한 가운데 한화건설 컨소시엄(한화건설·신동아건설·모아종합건설)이 세종시 2-4 생활권에서 '세종 리더스포레 이스트·웨스트' 상업시설을 공급한다. 오는 2021년 6월 입주가 예정된 세종 리더스포레 2단지(854가구)는 높이 162m, 최고 49층 규모로 조성되며 완공 이후 지역 내 가장 높은 마천루로 자리잡게 된다.
단지가 들어설 나성동은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 최대 상권으로 설계된 중심상업지역이다. 문화·국제교류 기능을 수행할 2생활권의 핵심지역으로 꼽히는 만큼 타 도시 접근성, 중앙녹지공간, 대중교통중심도로 등에서 강점을 지닌다.
2-4 생활권 중심에서 시작되는 도시상징광장은 세종아트센터를 지나 국립세종수목원을 비롯한 세종시 중앙공원을 도보로 왕래하는 진입로 역할을 수행한다. 길목에는 2021년 개관 예정의 아트센터가 조성되며 독락정 역사공원 등 문화·여가시설이 즐비하다. 정부세종청사도 가깝고 생활권 내 정부제2청사가 설치돼 국세청과 소방청 등의 관공서가 이전을 완료했다.
1.4km 규모로 계획된 쇼핑몰 어반아트리움을 중심으로 쇼핑·문화거리가 조성 중이며 세종시 내 유일하게 백화점 용지도 마련됐다.
세종 리더스포레 1단지의 상업시설인 '세종 리더스포레 웨스트"는 모두 75실 7690㎡ 규모로 조성되며 쌍둥이 시설인 '세종 리더스포레 이스트'는 세종 리더스포레 2단지의 상업시설로 179실(45~49층 스카이라운지 5실 별도) 1만 4275㎡ 규모로 들어선다.
웨스트는 랜드마크 상업시설, 도시상징광장, 정부제2청사 등이 인접한 입지를 살리기 위해 1~2층으로 구성된 테라스형 코너상가로 지어진다. 반면 이스트는 도시상징광장과 중앙공원을 잇는 대로의 관문상가로 설계됐다. 도보권 내 세종시 중앙공원이 위치하며 세종아트센터(2021년 개관 예정)도 가깝다.
홍보관은 세종시 국세청로에 위치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