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2020년 대림산업 주요 사업지. 자료=대림산업
대림산업이 연내 전국에서 약 2만 2000가구를 공급한다. 지난해 모든 분양물량 완판 기록을 올해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대림산업은 인천, 대구, 안양 등 전국 주요도시에서 22개 사업지, 모두 2만 1932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작년 19개 사업지에 2만 661가구를 공급한 실적에서 6.2% 가량 계획물량이 늘었다.
지난해 부동산 시장이 불안정한 가운데 김포와 거제 등 미분양 우려가 높았던 지역까지 포함해 전체 일반분양 계약을 완료하는데 성공한 만큼 고객 요구에 부합하는 상품으로 분위기를 이어갈 방침이다.
올해는 오는 5월 인천 부평구 청천2구역 정비사업을 통해 마수걸이 분양에 나선다. 5190가구 대규모 단지로 이 중 3016가구가 일반에 분양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8월 평촌신도시 생활권을 공유하는 안양 동안구 호계동 덕현지구 재개발단지(전체 2886가구)를 공급하며 같은달 김포 마종지구(536가구) 물량도 계획됐다. 지난해 분양된 e편한세상 김포 로얄하임의 후속단지로 교통환경 개선 등에 따라 1차 물량보다 관심이 클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지난해 혁신 주거평면 C2 HOUSE를 발표하고 새 주택전시관 플랫폼을 도입하는 등 소비자에게 다가가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면서 "업계 유일 빅데이터 센터로 고객 니즈에 대한 철저한 분석을 도출해 올해도 최고의 브랜드 아파트를 공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