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인스타그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은 4월쯤 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0일(현지 시각) AFP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주지사들을 대상으로 한 연설에서 “일반적으로 더위가 이런 종류의 바이러스를 죽인다”라고 자신 있게 말했다.
또한 “그 바이러스는 4월에 사라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AFP는 독감과 같은 바이러스가 날씨가 따듯해지면 발병이 줄어들 듯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도 그럴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지만 일각에서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안토니 파우치 미 국립보건원 산하 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장은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해 “우리가 모르는 것들이 정말 많기 때문에 그 어떠한 예측도 경솔하다”고 말한 바 있으며 윌리엄 셰프너 밴더빌트대 메디컬센터 감염병 전문의는 “그의 희망은 우리의 희망이지만 우리는 그것이 그렇게 되리란 지식을 갖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