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명륜당
프랜차이즈 명륜진사갈비의 본사 ㈜명륜당이 코로나19 확산 사태 극복을 위해 전국 522개 가맹점에 모두 23억원의 한 달 월세 전액을 지원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월세 지원금은 최고 1690만원 수준이며 상대적으로 월세가 저렴한 매장은 추가 지급을 통해 최소 300만원이 지원됐다.
지난달 가맹본사와 가맹점주협의회 상생협력을 맺은 명륜진사갈비는 가맹점 피해 규모와 코로나19로 인한 업계동향을 꾸준히 살펴왔으며 가맹점주협의회가 현장 가맹점의 고통을 본사에 전달했다.
명륜당 관계자는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외식업이 큰 타격을 입고 있다"면서 "이번 월세지원이 가맹점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될 수 있도록 세입자 가맹점주 외 건물주 가맹점주에게도 형평성 있게 월세 지급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명륜당은 월세 지원 외에도 고객들의 안심 방문을 위해 전국 매장 테이블, 의자, 손잡이 등 매장 내부 소독을 무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회사측은 "코로나19사태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마케팅과 광고를 통해 쌓아온 브랜드 이미지를 통해 동종업계에 비해서는 비교적 피해 규모를 선방하고 있다"며 "가맹점주들도 본사에 대한 신뢰를 보이면서 이번 위기를 함께 극복하겠다는 의지를 표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