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빈 Sh수협은행장이 5일 서울 송파구 본사에서 사랑海 헌혈 행사에 참여해 임직원들과 함께 헌혈을 하고 있다. 사진=Sh수협은행 제공
Sh수협은행은 5일 서울 송파구 본사에서 코로나19 심각단계가 장기화됨에 따라 혈액 수급난 해소에 동참하기 위해 사랑海 헌혈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사랑海 헌혈은 Sh수협은행이 지난 2003년부터 실시해 온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헌혈에 참여한 임직원들의 헌혈증서를 모아 수협중앙회에 기부하고 수술 등 혈액이 필요한 어업인 및 사회단체에 기증하는 생명나눔 캠페인이다.
이날 대한적십자사 서울남부혈액원과 함께 사전 문진과 체온측정, 소독 등 코로나19에 대한 우려를 철저히 차단한 가운데 안전하게 헌혈을 진행했다. 전국 수협은행 영업점 직원들도 지역별 헌혈기관을 통해 캠페인에 참여했다.
Sh수협은행과 수협중앙회는 지난 17년간 매년 정기적인 캠페인을 펼쳐 헌혈증서 약 3000여장을 기증했다.
이날 행사에는 임준택 수협중앙회장과 이동빈 은행장 등 임직원 150여명이 참여해 혈액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돕기에 나섰다.
임준택 수협중앙회장은 강당을 찾아 “모든 국민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 시기에 너나 할 것 없이 나눔에 앞장서 준 임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다”며 헌혈에 참여한 임직원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직원들과 함께 헌혈에 동참한 이동빈 행장은 “따뜻한 나눔을 적극 실천하는 기관으로 수협이 기억될 수 있을 것”이라며 “어업인은 물론 주변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 희망을 나누고 행복을 더하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수협은행이 되겠다”고 말했다.
수협중앙회와 함께 대구·경북지역 코로나19 피해 지원을 위한 성금 모금 운동도 진행하는 등 피해 수습을 위한 노력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