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부평구]
인천 부평구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의 동선을 공개했다.
10일 부평구청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관내 구로구 콜센터 직원 4명의 이동 경로를 공개했다.
부평구에 따르면 4번 확진자 A 씨는 부개2동에 거주하는 26세 여성으로 지난 6일 구로역에서 급행열차를 타고 부평역으로 이동했으며 이후 버스를 타고 귀가했고 7일에는 부동산 2곳과 콩심식당과 커피에 반하다 카페, 북촌순두부 부평점,롭스 부평점을 방문한 뒤 귀가했다.
5번 확진자 B 씨는 55세 여성으로 4번 확진자와 같은 부개2동 주민으로 6일 구로역·송내역·부개역을 거쳐 귀가했으며 7일에는 귀가 전 GS 부개역 편의점과 홈누리 마트를 방문했다.
6번 확진자 C 씨는 산곡4동에 거주하는 44세 여성으로 6일 지하철과 마을버스를 이용해 회사에서 집으로 이동했고 7일 부평지하상가와 부평에 있는 친정집을 방문했다.
7번 확진자 D 씨는 부평5동 주민인 51세 여성으로 6일 롯데마트 부평역점을 방문했고 7일에는 아들 차를 타고 서울에 있는 친정과 강화군 소재 더러미 장어식당을 방문했다. 8일엔 동네 산책 후 우리 신세계 마트를 방문했다.
부평구청은 "파악된 동선은 방역 소독 완료됐으며 추가 역학조사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