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20일만의 일상 복귀에, 리트윗하며 환영의 뜻 나타내
김정은, 1일 순천 인비료공장 준공식 참석...김여정 동행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트위터 (캡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건강 이상설이 나돌았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건재함과 함께 복귀한 데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데 대해 "나는 그가 돌아온 것, 그리고 건강한 것을 봐서 기쁘다(I, for one, am glad to see he is back, and well!)"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김 위원장의 순천 비료공장 준공식 참석 관련 사진 3개를 올린 다른 이(Lokman Karadag 洛克曼)의 트윗을 리트윗(재인용)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 사진 왼쪽 뒤편엔 김 위원장의 여동생 김여정 당 제1부부장의 모습도 보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공식 행사 사진을 올린 다른 이(Lokman Karadag 洛克曼)의 트윗을 리트윗하면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사진=트럼프 트윗 캡처)
앞서 북한 관영 '조선중앙방송'은 2일(한국시간) 김 위원장이 전날인 1일 순천 인비료공장 준공식에 참석했다고 보도하면서, CNN 등 외신과 일각에서 제기됐던 건강 이상설을 불식시켰다. 지난 11일 공식 석상에서 사라진 뒤 약 20일 만에 재등장한 셈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앙통신'의 보도 직후에는 "나는 그것에 대해, 김정은에 대해 아직 언급하지 않는 게 좋겠다"며 "적절한 시점에 그것에 관해 말할 무언가가 있을 것"이라고 말을 아꼈었다.
그는 '이번 주말에 그와 이야기를 나눌 것인가'라는 질문에 "나는 그럴지도 모른다(I may)"고 답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