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27일 글로벌 e스포츠 전문기업 'SK Telecom CS T1 (이하 T1)'과 협력을 통해 게이밍모니터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밝혔다.
T1은 SK텔레콤과 미국 미디어·엔터테인먼트 그룹 컴캐스트가 지난해 합작 설립한 e스포츠 전문기업으로 리그오브레전드(LoL)와 배틀그라운드 등 10개의 e스포츠 팀을 운영하고 있으며 삼성전자는 이들에게 모니터 오디세이(Odyssey) G9과 G7을 독점으로 제공한다.
삼성 G9(49인치)과 G7(32·27인치)은 G2G 기준 1ms 응답속도, 240Hz 고주사율, 아이 컴포트(Eye Comfort) 인증, 세계 최고 곡률 1000R QLED 커브드 패널 등이 적용된 제품으로 6월에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다.
T1은 상반기 개소 예정인 e스포츠 선수 전용 훈련 공간을 '삼성 플레이어 라운지'라고 명명하고 G9과 G7을 설치해 활용하는 한편 선수들은 e스포츠 대회 참가 시 오디세이 로고가 부착된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임한다.
이밖에도 선수들의 팬 미팅 행사와 T1 홈페이지, 공식 소셜 미디어 등에서도 삼성 오디세이 모니터를 활용한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진행한다.
한편, 시장조사업체 IDC는 글로벌 게이밍 모니터 시장은 올해 약 36억 달러 규모에서 2023년 약 45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