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택스 신고도움서비스 선택 화면)
지난해 벌어들인 종합소득에 대한 세금 신고를 하지 않은 납세자라면, 국세청에서 제공해주는 '도우미'의 도움을 받아보는 게 좋다. 홈택스에서 제공되고 있는 '신고도움서비스'다. 최근 3년간 종합소득세를 신고했던 분석 자료라든지 신고 시 유의할 사항을 알려주고 있다.
세금신고를 맡은 세무대리인(세무사 등)들도 동일한 내용을 조회할 수도 있다.
◆…(종소세 신고시 유의할 사항, 자료제공 국세청)
신고도움서비스 제공 화면에선 종소세 신고 때 유의해야 할 사항들이 쭉 나열되어 있다.
개인별로는 정규증빙 과소수취, 사업용 신용카드 특정유형 사용금액을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고 조언(안내항목)하고 있다. 사업용 신용카드만 놓고 보면, 사업관련 지출액에 대해서만 신고해달라는 안내와 함께 구체적인 지출목록도 제공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사업과 관련 없는 가사비용(차량유지비, 교통비, 기타경비 등)의 필요경비 제외, 소액 현금매출액의 신고누락, 본인의 자기계발을 위한 학원비와 주택구입을 위한 지급이자 등 필요경비 제외 등을 유의할 사항으로 안내하고 있다.
본인의 경비율·계정과목(접대비, 수선비, 복리후생비 등)을 '성실납세자 그룹'과 비교한 표도 확인할 수 있다.
◆…(최근 3년간 종소세 신고 분석자료 화면, 자료제공 국세청)
종소세 신고 분석자료 화면에 들어가 보면 지난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신고했던 내용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공제·감면세액, 결정세액, 실효세율 등 최근 3년간 종소세 신고 상황을 체크할 수 있는 서비스다.
사실 실효세율(결정세액÷과세표준)은 본인이 매년 신고서를 직접 챙겨 계산하지 않으면 알기 힘든 자료다. 이 자료를 통해 본인이 얼마만큼의 세금을 부담하고 있는지를 살펴볼 수 있어 신고 전 알아둬야 하는 절세 팁(Tip)이 되기도 한다.
◆…(종소세 신고시 공제 참고자료 화면, 자료제공 국세청)
사업소득 외에 합산할 수 있는 타소득에 대한 자료 유무를 O, X로 표기해주는 서비스 화면도 있다.
상세정보를 조회하는 방법은 이렇다. 사업연말정산, 근로, 연금, 기타소득은 공인인증서로 로그인→왼쪽 상단 MyNTS→지급명세서 등 제출내역 과정을 거치면 된다. 이자, 배당소득의 경우엔 신고납부→세금신고→종합소득세→금융소득보기를 거쳐 조회가 가능하다.
종소세 신고 때 참고해야 할 소득·세액공제 항목에 대해 설명해주고, 공제 가능금액까지 알려주고 있다.
국세청 관계자는 "종합소득세 신고하는데 도움을 드리기 위해 신고도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이러한 서비스에서 제공된 내용을 참고해서 실질 내용에 따라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보다 상세한 내용을 알고 싶다면 <조세일보 세금신고가이드>를 클릭하면 일목요연하게 파악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