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DB]
정부가 음식점을 통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음식점 2부제 등 방역 관리 방안을 마련했다.
24일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정례 브리핑을 열고 음식점에 대한 방역 관리 방안을 발표했다.
내용에 따르면 많은 사람들이 한 번에 음식점에 몰리지 않도록 식사시간 2부제를 도입해 점심시간을 나눠서 운영하며 음식점 내 감염을 막기 위해 식탁 사이 또는 식탁 위 칸막이를 설치하고 마주보는 상황을 줄이기 위한 1인용 식탁을 늘리도록 한다.
음식점 이용자는 입장 전 반드시 손을 씻거나 손 소독제를 사용하도록 권고하고 음식점은 매일 1회 이상의 소독을 하고 2회 이상의 환기를 하도록 한다.
우선적으로 정부와 공공기간에서 고정되어 있던 낮 12시부터 1시까지의 점심시간을 11시 30분부터 12시 30분과 12시 30분부터 오후1시 30분으로 나줘서 실시할 예정이다.
김강립 1총괄조정관은 “마스크 착용, 손 소독제 비치, 집합금지 명령 위반 시 영업 정지 등의 내용을 담은 식품위생법령의 개정을 추진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고 식품의약품안전처 한상배 식품안전정책국장은 "음식점 위생 개선 또는 식생활 개선에 사용할 수 있는 식품진흥기금 2700억 원을 활용해 식탁 위나 옆 칸막이 설치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