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골골송작곡가 제공
고양이 자동 화장실 '라비봇' 제작사 골골송작곡가(PurrSong, Inc)가 고양이 관련 해외 상품들을 일본 내에 유통하고 있는 OFT 코퍼레이션(Corporation)과 수출 계약을 체결하고 이달부터 라비봇2를 일본으로 수출한다고 17일 밝혔다.
OFT 코퍼레이션은 라비봇 외 미국, 중국 등에서 개발한 고양이 자동 화장실을 판매 중이다. 라비봇2는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한 건강 관리 시스템과 자동 모래 보충 기능 등을 지녔으며 국내에서는 라비봇1 사용자 대상 보상판매 외 정식 출시 진행을 중단한 상황이다.
골골송작곡가는 동물병원과 연계해 반려동물 관련 사업을 실시하고 있는 노터스와의 협업으로 동물용 의료기기용품 사업 다각화와 시장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노터스 김도형 대표는 "이번 골골송작곡가의 일본 진출을 통해 반려동물 분야에서도 K-Bio 관련 제품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며 "당사는 기술력이 뛰어난 국내 벤처회사의 반려동물 시장 진입을 돕는 플랫폼 역할로써 앞으로도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골골송작곡가 관계자는 "반려동물의 습성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독자적인 기술력이 선진국 시장에서 프리미엄급 브랜드로 포지셔닝 하는 데에 큰 힘이 된 것 같다"며 "계속해서 반려동물과의 행복한 일상을 위한 경쟁력 있는 제품을 생산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