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티트 인테리어 스타일. 사진=롯데건설 제공
롯데건설이 코로나19 확산 사태로 인해 변화된 라이프스타일과 소비문화를 반영한 새 주거공간 인테리어 스타일 '아지트(AZIT)3.0'을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롯데건설은 코로나19 이후 위생, 안전, 실내공기질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집이 갖춰야 할 기능을 담은 안전한 집(Safety Home),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집(All in Home), 취향대로 할 수 있는 집(Unique Home)을 올해 주거 트렌드로 선정했다.
이 분석 내용을 바탕으로 개발된 아지트3.0은 퓨어 패키지(Pure Package), 클린 에어 시스템(Clean Air System), 홈 오피스형 평면, 공간·가구·가전·마감 선택형, 4가지 공간 디자인 등 모두 5종의 상품으로 구성됐다.
건강·위생에 특화된 빌트인 가전 상품인 퓨어 패키지는 의류관리기, 살균기, 수납장 구성으로 의류와 소지품의 위생적 관리가 가능하다. 수납장에 살균기가 적용돼 바이러스, 박테리아, 곰팡이 등을 제거하며 내부 이동 선반과 마스크 걸이가 포함되고 위생 빌트인 가전과 가구가 함께 구성돼 복도 공간 효율성을 높인다.
클린 에어 시스템을 통해 현관 천장 에어샤워기와 신발장 진공 청소 툴셋이 설치되고 헤파 필터 장착 전열 교환기가 실내 오염된 공기를 배출하고 외부 신선한 공기를 공급하게 된다.
홈 오피스형 평면은 재택근무와 온라인학습을 위해 침실과 업무공간, 학습공간이 분리된다. 안방 연계 대형 드레스룸에 책상과 책꽂이형 선반, 서랍 등 시스템 가구가 접목돼 서재·업무공간으로 활용되며 슬라이딩 도어 설치로 시각적 개방과 차단이 이뤄진다. 자녀방의 경우 측면 발코니 부분에 서재형 시스템 가구가 적용된 평면 선택도 가능하다.
입주민 취향 반영을 위해 호텔 라운지를 연상케 하는 패브릭씨트 판넬과 대형 복도 타일, 편안한 분위기의 거실 간접조명으로 구성된 거실 스타일업 패키지가 도입된다. 바닥마감재 선택형, 욕실타입 선택형(84㎡ 이상 욕조·샤워부스 선택), 주방 스타일업 패키지, 프리미엄 주방가전(식기세척기, 와인 냉장고 등), 붙박이장 선택형 등도 추가됐다.
4가지 공간 디자인은 화이트 바탕에 모노톤의 깔끔한 컬러와 간결한 패턴을 반영한 코지트(COZIT, COZY+AZIT), 브라운 컬러와 우드 패턴에 자연적 요소를 반영한 리조트 분위기의 힐리트(HEALIT, HEALING+AZIT), 대리석 패턴과 패브릭 질감 등이 적용되는 스마티트(SMARTIT, SMART+AZIT), 따뜻한 컬러에 창의적인 감각을 덧입혀 공간 밸런스를 재해석한 인클루지트(INCLUZIT, INCLUSIVE + AZIT) 등으로 나뉜다.
회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주거 라이프스타일과 집이 변화하고 있다"면서 "꾸준한 사회현상 분석·연구를 통해 고객이 원하는 인테리어 상품을 개발하고 시장 변화와 트렌드를 이끄는 맞춤형 상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롯데건설은 이달 개관하는 '신동탄 롯데캐슬 나노시티'의 분양 홈페이지를 통해 아지트3.0을 선보이고 이후 분양하는 모든 사업장에 적용할 계획이다. 클린 에어 시스템과 거실 스타일업 패키지는 전 세대에 적용되고 퓨어 패키지, 홈 오피스형 평면 등은 타입별 특이사항에 맞춰 도입될 예정이다.
◆…아지트3.0 개념도. 사진=롯데건설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