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기상청]
금요일인 4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강한 햇볕이 더해지면서 낮 기온이 30도 내외로 오르는 곳이 있으나 습도가 낮아 체감온도는 기온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다고 예보했다.
또한 다음날인 5일 밤부터 차차 흐려져 6일 오후에는 제10호 태풍 '하이선'의 간접 영향권에 들어 경기남부부터 비가 시작된다고 전했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6도 춘천 27도 강릉 29도 대전 29도 대구 32도 부산 29도 전주 29도 광주 29도 제주 29도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동해 앞바다 0.5~3.0m로 일고 서해 먼바다와 남해 먼바다 최고 2.0m, 동해 먼바다 최고 4.0m로 높게 일 전망이다.
한국환경공단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좋음' 수준이다.
한편 태풍 하이선은 이날 새벽 3시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약 1000km 부근에서 북상 중으로 7일 오전 서귀포 동남동쪽 약 310㎞로 해상에 접근해 8일 오전 강릉 북북서쪽 약 290㎞ 부근 육상에 상륙한 뒤 9일 오전 중국 하얼빈 남동쪽 약 70km 부근 육상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예측된다.
기상청은 하이선이 한반도에 접근하는 7일 오전 중심기압 935h㎩(헥토파스칼), 최대풍속 시속 176㎞(초속 49m), 강풍반경 430㎞의 태풍 강도 '매우 강'일 것으로 내다 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