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15일(현지시간) 신제품 공개행사를 통해 애플워치 시리즈6와 4세대 아이패드에어가 공개될 것이라는 소식이다.
블룸버그는 제품정보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 애플이 15일 공개할 제품은 혈중 산소포화도를 측정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춘 6세대 애플워치로 전작과 동일한 40mm와 44mm 크기가 될 것이라고 14일 보도했다.
특히 핏빗(Fitbit) 등과 경쟁이 가능한 새로운 저가 모델도 출시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애플워치는 애플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기기 중 하나로 웨어러블 및 액세서리 매출에 상당한 기여를 하고 있다.
애플워치는 지난해 9월 최종 업그레이드가 이뤄졌으며 새로운 2개 모델이 동시에 출시된 것은 2016년 이후 처음이다.
애플워치 시리즈6와 함께 공개될 4세대 아이패드에어는 지난해 3월 전작이 출시된바 있으며 이번에 공개될 모델은 아이패드 프로와 홈 버튼을 변경해 풀 스크린을 구현했지만 구세대 프로세서를 탑재, 프로모션(ProMotion)과 같은 일부 기능은 지원하지 않는다.
중급 기기로 재택근무나 원격교육 등에 활용하기 알맞으며 비교적 낮은 가격으로 시장점유율을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판매 중인 아이패드 에어는 499달러로 799달러인 아이패드 프로에 비해 300달러나 저렴하기 때문이다.
블룸버그는 새로운 아이패드와 애플워치 출시는 곧 있을 iOS14, 아이패드OS14, 그리고 워치OS14 업데이트와 일치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