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KT
KT와 현대건설기계가 24일 전북 군산 현대건설기계 공장에서 5G 기반 무인지게차 융합기술 공동개발을 위해 추진한 실증사업(PoC, Proof of Concept) 성과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5G 스마트 건설기계·산업 차량 플랫폼 공동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인공지능(AI), 빅데이터(Big Data), 클라우드(Cloud) 등 ICT를 기반으로 디지털 혁신(DX, Digital Transformation) 사업화를 위한 실증사업을 추진했다.
행사에서는 공동개발 한 5G 기반 무인지게차 원격관리 제어 기술과 AI 기반 무인지게차 긴급 음성제어 기능, 3차원 무인지게차 측위 솔루션(3D 슬램) 기능, AR 기반 원격지원 솔루션 등이 시연됐다.
KT의 통합 모빌리티 플랫폼 모빌리티 메이커스가 접목된 무인지게차는 멀리 떨어진 곳에서도 운용하거나 제어하는 게 가능함을 보여줬으며 긴급상황 발생 시 음성이나 음향으로 제어할 수 있어 안전성을 입증했다.
3차원 라이더(LiDER) 기반 실내 측위 솔루션을 통해 무인지게차의 안정적 주행과 작업이 가능한 것은 물론 AR 메이커스 플랫폼으로 무인지게차에 문제 발생 시 AR 글라스를 착용한 작업자(현장)가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다.
이번 행사는 현대건설기계가 국내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한 자율주행 무인지게차에 KT의 ICT 역량을 접목해 효율성을 한층 끌어올렸다는 의미가 있다. 양사는 지금까지 성과를 토대로 5G 기반의 스마트 건설기계 및 산업 차량 플랫폼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