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애플
애플이 공개한 맥북 에어, 맥북 프로, 맥 미니에 장착한 새로운 프로세서 M1 SoC 성능이 단말기보다 더 주목받고 있다.
새로운 맥북 시리즈에 탑재해 공개한 애플의 M1 칩세트는 최초로 5nm(나노미터) 공정을 이용해 제조된 PC용 제품으로 8(옥타) 코어 CPU(중앙처리장치)에 8코어 GPU(그래픽처리장치) 및 16코어 뉴럴(신경망) 엔진을 내장했다.
애플이 공개한 바에 따르면 M1은 이전 맥 시리즈에 장착하던 인텔의 10nm CPU에 비해 최대 3.5배 빠른 속도로 고해상도 사진을 3배 이상 빠르고 편집하고 파이널 컷 프로에서 복잡한 타임 라인을 최대 6배 빠른 렌더링, Xcode에서 코드를 3배 빠른 컴파일이 가능하다.
또한, 옥타 코어 GPU는 2.6테라 플롭스의 그래픽 처리능력으로 이전 맥 시리즈보다 최대 6배 이상 빠른 처리 속도를 제공하며 2만5천 개의 스레드를 동시에 실행할 수 있어 복잡한 3D 그래픽 렌더링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16코어 뉴럴 엔진은 기존 인텔 칩에 비해 15배 빠른 초당 11조 개의 작업을 수행할 수 있어 동영상 분석, 음성 인식 및 이미지처리 등 작업을 훨씬 빠른 속도로 수행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PCIe Gen4 기술을 지원, 인텔 프로세서를 사용하는 PCIe Gen3에 비해 2배 이상 빠른 통신속도를 지원한다. 실제 M1에는 PCIe Gen4 기술 기반의 새로운 스토리지 컨트롤러를 장착해 2배 더 빠른 성능을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결론적으로 M1 칩은 더 빠른 CPU, GPU 및 ML 성능을 제공하는 동시에 크기가 더 작고 인텔 CPU보다 적은 전력을 소비, 역대 가장 강력하고 빠른 속도와 전력효율을 자랑하는 SoC라고 할 수 있다는 평가다.
